[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태우)은 연말 직장인들의 회식을 문화예술로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지난 20일 진행해 매진을 기록한 나윤선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해외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국내 공연 횟수가 적은 상황과 저렴한 공연관람료로 서울 및 대구 관객들이 안동을 찾아 공연관람을 하는 진풍경을 보였다.

2016년 새롭게 진행해 매달 매진을 기록하는 브런치 콘서트 12월 마지막 프로그램 ‘사랑방음악회’는 깊어가는 겨울 옛날 사랑방에서 듣던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우리의 음악인 국악을 준비했었다. 특히 동짓날을 맞이해 준비한 팥죽은 관람객들의 찬사가 이어졌으며, 관객 중에는 올해 프로그램 중 가장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23일 유명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스타 콘서트’는 공연 시작 20일전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31일 저녁 9시에 진행하는 아듀 2016! 제야음악회는 경북도립교향악단과 안동시립합창단, 가수 장사익, 바리톤 우주호, 소프라노 마혜선 등이 출연해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보내고 새롭고 희망찬 정유년 2017년을 기원하는 공연을 마련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일출행사가 많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아듀2016! 제야음악회도 저녁 9시에 공연이 진행되므로 공연 관람 후 타종 행사 참석을 원하시는 시민들로 조기 매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매진사례는 연말연시 음주 회식 보다가 조용한 문화예술로 회식을 진행하는 문화로 변모하는 사회 분위기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객 중심의 공연 라인업이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다양한 공연이나 전시의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840-360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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