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지난 12월 21일(수) ‘대구콘텐츠코리아랩 2센터 개소 기념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여 창작환경 개선과 지역 창작자들의 협업 및 교류확대 강화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창작 지원 거점으로 조성한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은 누구나 아이디어만으로 콘텐츠를 창작하고, 나아가 창업까지 지원하는 콘텐츠 원스톱 창작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5년 2월 대구콘텐츠센터에 1센터(동대구로 471)를 개소한 이후 연간 3만 5천여 명의 창작자가 이용하는 명실상부한 지역 콘텐츠 창작 지원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12월 21일 문을 연 ‘대구콘텐츠코리아랩 2센터’는 특히 창작자들의 다양한 콘텐츠 체험 기회 제공과 웹툰 등 스토리 분야 창작자를 집중 육성하기 위하여 접근성이 좋은 도심 내 대구 YMCA 청소년회관 (국채보상로 541)에 조성되었다.

 ‘대구콘텐츠코리아랩 2센터’는 총 3개 층, 900㎡ 규모로 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들로 조성되었다.
- 1층은 ‘콘텐츠 쇼룸’으로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의 창작자들이 만든 콘텐츠와 게임, 영화, 캐릭터 등 지역 기업들이 만든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는 공간이고,
- 2층은 ‘커넥팅 라운지’로 ‘개방․소통․협업’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창작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개방형 창작 공간이며,
- 6층은 ‘시너지 스튜디오’로 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입주공간과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 룸으로 구성되어있다. 시너지 스튜디오에는 12팀의 지역 창작자들이 입주공간에서 열정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이날 ‘대구콘텐츠코리아랩 2센터’의 개소를 기념하고 콘텐츠 창작자들의 교류와 협업을 활성화하고자 ‘CKL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4개의 프로그램인 ‘문화기술융합 네트워킹’, ‘스토리융합 네트워킹’, ‘콘텐츠 창작 네트워킹’, ‘통합 네트워킹’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분야 70여 명의 창작자가 참여했다.

 2014년 대구콘텐츠코리아랩 대표 창작자로 참석한 양동기 창작자(빈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의 지원을 통해 공연 개발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2센터 개소를 통해 더 많은 창작자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며, 오늘 자리처럼 창작자들이 열정적으로 서로의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 박운상 문화콘텐츠과장은 “지역의 스토리 창작 등 창작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창작자들 간의 다양한 교류 기회를 제공하여 대구의 창작문화가 활성화되고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루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콘텐츠코리아랩 2센터’는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09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www.dgckl.or.kr)와 SNS(http://www.facebook.com/dg.conLab)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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