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이 26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이석화 군수를 비롯해 이진우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군은 올해 거둔 주요 업무 성과와 내년도 추진할 역점시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20년을 전후해 완료되는 주요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군은 올해 주요 성과로 충남도 소방복합시설 등 공공기관 유치와 청양사랑 인재육성 장학금 200억 조성 완료를 들었다. 또 2020년까지 농가평균소득 5000만원을 목표로 추진하는 부자농촌 만들기는 2015년 기준 3980만원을 기록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인구증가 역시 올해 4년 연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42개 체육대회를 유치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160억원 이상의 경제파급 효과를 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청양의 독립운동사 발간과 청양군지 재 편찬을 통해서는 지역 정체성을 확립했으며, 백제문화체험박물관 및 칠갑산 관광명소화 사업 등으로 관광분야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했다.

군은 내년에도 인구증가·부자농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이동군수실, 원스톱민원 체계 구축을 통해 찾아가서 소통하는 열린 군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 구축, 공평복지 구현,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 문화관광스포츠 거점도시 실현 등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0년을 전후 해 인구 3만5000명과 농가평균소득 5000만원의 목표를 달성하고,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공공임대 주택 120세대 건립, 매운 고추 체험나라 조성, 제3기 균형발전 사업 추진 등을 완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석화 군수는 “올해도 군정 목표 달성과 오로지 군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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