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내년부터는 무료로 법률상담하세요”

충주시는 서민법률보호를 위해 법무부가 추진하는 2017년 법률홈닥터 사업에 충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전국의 2017년 법률홈닥터 사업 신청기관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3일부터 12월 2일까지 현장 실사 및 평가를 거쳐 최근 지자체 49곳과 사회복지협의체 11곳 등 총 60곳을 법률홈닥터 배치기관으로 선정·발표했다.

법률홈닥터란 법무부가 소속 변호사 ‘법률홈닥터’를 채용한 후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협의회 등 기관에 배치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북한이탈 주민 등 취약계층 및 시민에게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변호사 인건비는 법무부에서 지원하므로 배치기관의 부담은 없다.

법률홈닥터는 내년 2월부터 5월중 충주시 희망복지지원팀에 배치돼 1년 동안 상근할 계획이다.

김남욱 복지정책과장은 “법률홈닥터의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법률보호에 앞장서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지원업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