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타종교] 이유도 없이 다가오는 힘든 나날 때문에 현재 고통을 받고 있는 경우 새해가 되면 지금의 고통이 누그러질지, 혹은 더 심해질지 불안해 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시련과 어려움을 겪게 되면 작은 요인에 의해서도 심리적으로 무너지게 되기 때문에 여러 곳으로부터 도움을 받고자 하는데, 그 중 하나다 철학관이나 사주, 점집이다. 이들로부터 조금이나마 밝은 미래에 대한 신호를 찾게 되면 위안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주나 점은 누구나 가보지 않은 미래의 안녕을 알기 위해 이용하게 되며 이를 맹목적으로 믿고 따르면 안 된다. 하지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그 간의 경험과 통계, 혹은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과정을 통해 미래를 제시해주는 만큼 무시할 수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수원점집 영검대신별상장군 정종래 보살은 “대중화된 사주카페나 타로카페로 점, 사주 등의 문턱이 낮아지게 됐고, 때문에 인생을 걸며 사뭇 진지하게 점을 보기도 하지만 자신감 회복이나 긍정적 마인드를 갖추기 위해 미래의 비전을 찾으려 점집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며 “특히 연말, 연초가 되면서 예약이 밀릴 정도로 붐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새해 새로운 다짐을 위한 조언을 듣고자 한다면 점집을 이용해 보는 것을 강권한다”고 말한다.

즉, 수원점집 정종래 보살은 사주나 점은 미래를 예측하고 수동적으로 이를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지금보다 더 좋게 만들기 위한 심리적 추진력을 얻고자 할 경우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낳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미다.

또한, 매년 새해가 되면 숱하게 볼 수 있는 뽑기나 사지선다 형태의 재미삼아 사주나 점은 맹신하지 말고 꼭 전문가를 찾아 조언을 듣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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