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연말을 맞아 재단법인 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권영세, 김원)에 장학기금 100억원 목표달성을 향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한 정이 차곡차곡 쌓이는 따뜻한 연말이 되고 있다.

26일 축산관련 기관․단체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 안동봉화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전형숙)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천만원을 기부해 총 누적 금액이 3천만원이 됐고, 조사료생산업체인 ㈜극동농업회사법인(대표 윤훈오)에서 3백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누적금액이 8백만원에 달했다.

같은 날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임형규)가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2016년 국가무형문화재 단체 전승 활동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돼 수상한 상금 중 3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또, 안동시사회복지전담공무원 모임인 안동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이재남)에서도 1백만원을 장학회에 맡기는 한편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이웃돕기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이 밖에도 읍면동의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50세대를 직접 방문해 라면 1박스씩 전달하고 위로했다.

아울러 안동시청 안전재난과(과장 김원일) 직원일동은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 경진 대회’에 참가해 ‘우수기관’에 선정돼 받은 시상금 2백만원 전액을, 안동시 28 HAM기동대(대장 남근찬)는 여성가족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보호연맹이 주관하는 ‘2016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보고대회’에서 감시단활동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한 상금 100만원 전액을 기탁했다.

지난 23일은 여고생 2명이 안동시장학회를 찾았다. 안동여자고등학교 1학년(학생회장 구현민) 학생들로 3월에 입학해 고등학생이 된 기쁨을 선행으로 이어가기 위해 1학년생 전원이 동전모금 운동을 추진한 결과 모인 동전 76,930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안동시장학회 권영세 이사장은 “경기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관․단체․어린학생들까지 따뜻한 정성으로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그 무엇보다도 고맙게 생각하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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