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군이 활력 있는 노후생활 제공 및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중 9988행복지키미 사업에 13억원을 들여 총 541명의 어르신들에게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한 활동과 성과를 일궈냈다.

9988행복지키미 사업은 활동이 가능한 65세 이상 노인이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홀몸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챙겨주는 사업으로 2014년 164명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442명, 올해는 541명의 행복지키미들이 1,773명의 취약계층 노인에게 단순 안부 확인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제공하며 취약계층 노인의 큰 힘이 되어주었다.

올해 사업을 종료하며 541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79.6%가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사업 활동이 참여자의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74.3%가 답했고, 이에 따라 병원진료 횟수가 1~2회 줄었다고 80.2%가 답했다.

또한, 사업참여 동기에 대한 질문에서는 57.8%가 생계 및 용돈 마련을 위해, 42.2%가 여가활동 및 사회참여를 위해 참여했다고 답해 사업이 노인 소득 지원 및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7월 전체 수혜자를 대상으로 벌인 수혜자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수혜자 80%가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고 싶다고 답해 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9988행복지키미사업은 명실공히 건강한 어르신과 취약계층 어르신 모두에게 꼭 필요한 ‘1석 2조 ’의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올해 시장형 사업으로 지역사회 환경개선 사업을 수행하여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으며, 내년에도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지원 확대를 통해 노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여 노년을 건강하고 보람차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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