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은 도로변에 무단 적치되어 있거나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노상적치물을 일제 정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민속명절인 설을 앞두고 차량통행 및 군민들의 보행안전성을 높이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도로내 무단으로 놓여있는 적치물은 차량 통행을 크게 저해하고, 차량운전자들의 일시적 주차를 어렵게 만들어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주요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또한 상가앞 인도변의 노상적치물도 군민들의 보행안전을 위협하고 큰 불편을 발생시켜 반드시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무단적치물의 정비로 쾌적한 교통·보행환경을 위해 시내 주요도로변에 대한 노상적치물 일제조사를 실시해 정비대상을 확정한 후, 무단적치자에게 일정기간을 정해 자진 정비 촉구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어 계고서 발송 과 소유자 개별 면담을 실시하고 자진정비 기간내 미이행시에는 강제 철거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기로 했다.

유재웅 건설교통과장은 “불법 도로점용은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양심을 저버린 행위인 만큼 해당업소와 소유자들의 자율적인 정비로 깨끗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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