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다사다난했던 병신년(丙申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정유년(丁酉年) 희망찬 새해를 맞는 ‘2017 하동 금오산 해맞이 축제’가 오는 31일·1월 1일 서부경남 최고의 해맞이 명소 금오산 자락 하동군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다.

하동군 금남면 상촌마을 울타리회(회장 윤진재)가 주최하고 하동군청소년수련원(원장 박철웅)이 주관, (주)두인건설·(주)명진건설·(주)토심개발이 후원하는 해맞이 축제는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먼저 행사 참가자들이 소망등을 만들어 청소년수련원 입구에서 본관에 이르는 200m 구간에 달아 전시하는 ‘소망등 길’이 조성된다.

또한 축제 참가자들이 행사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청소년수련원 이메일이나 카톡으로 보내주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2017 희망 사진전 콘테스트’도 마련한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서는 떡국과 귤 2017개를 준비해 축제 참가자와 관광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한다.

윤진재 울타리회 회장은 “지난 9년 동안 해맞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며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가 내려다보이는 금오산 기슭에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축제에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웅 원장은 “지난 10월 군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에 이어 해맞이 행사도 울타리회와 무료로 준비해 지역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수련원이 되겠다”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는 모든 청소년이 활짝 웃을 수 있는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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