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12월 22일 전주교도소 불교반 (위원장 마이산 탑사 진성스님)은 병신년 송년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  승천스님을 법사로 청하고  진송스님 (대구 혜인정사 주지 / 전주교도소 여사 지도법사 / 인성교육 강사), 지호 스님(전주 황방사 주지 / 덕진공원 무료급식소 운영) 이원일 법사(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동참했다.

500 여명의 동참한 전주교도소 불교반 2016송년특별법회는 1.2.3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 법회 : 삼귀의례, 반야심경, 위원장 인사, 승천스님 법문, 내빈소개
2부 초정공연:  전주 소리노리팀 퓨전 난타, 신인가수  지혜 노래선물, 진송, 진성스님의 색소폰 연주
3부 수용자 노래자랑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스님은 (불교반 위원장)  올 한해를 정리하며 수용자들이 진심으로 참회하면서 수용 생활을 열심히 하여 오늘과 같은 수용자 위안잔치를 열게 되었으니 오늘 하루만큼 재미난 법회로 신심을 안정시키고 위안을 삼고 다시는 과오를 저지르지 않은 선한 사람이 되기를 당부했다.

초청법사 승천스님은 연말연시 축배의 공잔을 들고 (빈손) 사악한 마음을 버리고 이제 사랑으로 잔을 건배하여 올 한해를 버리고 새롭게 태어나는 마음으로 사랑 건배를 제의했다.

이웃도 사랑이요, 가족도 사랑이요, 형제 자매도 사랑이요, 내 자식 부모도 사랑이니 사랑만 있으면 죽음도 피해 가는 것이다, 그러니 참된 사랑을 내 몸속 깊이에 새기며 늘 사랑과 나눔을 전해주는 수용자가 되라고 법문했다.

이날 특별법회는 이달의 불자 30명 영치금 30만원, 2016년 올해의 불자상 2명 영치금 10만원, 수용자 노래자랑 상금 영치금 22만원을 각각 시상하였다.

정읍 일광사에서 수용자들에게 떡, 과일 마이산탑사, 혜인정사, 황방사에서 법회 일체비용을 준비했다.

진송스님은 지금사회는 어둠을 밝히는 착한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세상이니 여러 수용자들도 열심히 자아반성하고 참회의 믿음으로 열심히 정진해 줄것을 당부했다.

지호스님은 시계바늘이란 노래로 선물을 주었으며,  시계바늘을 돌리려 하지말고 남은 수용생활을 바른 시계를 돌려가며 참된 참회로 시계바늘을 돌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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