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연말을 맞아 기관 및 단체에서 이웃을 생각하는 정성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담양읍 담주리에 거주하고 있는 신기복 씨가 성금 100만원을 담양군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신 씨는 이번 기탁 외에도 20여년을 한결같이 독거노인 식료품지원, 소년소녀 가장 지정기탁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한편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왔으며 지난해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담양군민의 상 사회복지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평소 남을 돕고 배려하는 것을 생활철학으로 여기는 신 씨는 후학양성을 위한 지역 장학 사업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기탁을 통해 “지역 사회를 희망과 온정이 가득한 곳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망과 용기를 전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고 덧붙였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우리 주변의 외롭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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