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2월 23일(금)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2016 교사 학습공동체 다락방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교사 학습공동체 「다락방」은 ‘교사와 학생 모두(多)가 배움의 즐거움(樂)을 느끼는 교실(房)’을 꿈꾸는 교사 연구동아리로, 시교육청이 올해 관내 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행복교육 프로젝트였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 ‘특강’ 시간에는 이동규(경기고림중 교사)가 ‘교사 학습공동체’의 운영 사례에 대한 기조 발표가 있었고, 2부 ‘나눔과 소통’ 사간에는 교사 학습공동체 「다락방」 4팀과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3팀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소감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발표한 동아리로는 ‘퓨전에듀(고등학교 연합)’, ‘소프트웨어 교육 수업탐구 교사공동체(대전외삼중)’, ‘喜喜樂樂 Do Dream(대전보운초)’, ‘감지덕지(대전구봉고)’, ‘같이가치(대전전민고)’, ‘STEAM연구회(대전제일고)’, ‘지족국어축제(대전지족고)’로, 동아리별로 소감 및 앞으로의 운영의 방향 등을 이야기하며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였다.

발표자들은 한결같이 교사 학습공동체 「다락방」을 1년간 운영하면서 무척 설레고 기뻤다고 밝혔다. 일방적인 내용 전달이나 형식적인 회의 문화를 과감히 벗어나 동료교사들과 교실수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면서 교사 자신만이 아니라 학생들과 많이 친밀해졌다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생 모두가 성장하는 모습을 목도할 수 있어 무척 보람찬 한 해를 보냈다고 입을 모았다.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오석진 장학담당 장학관은 “현재 시교육청 지정 다락방은 21팀이 운영되고 있는데, 내년에는 더욱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오늘 참석한 모든 교사가 교사 학습공동체 「다락방」 우수 운영 사례를 거울삼아 학교현장에서 동료 교사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고 교실수업의 변화와 성장을 고민하고 비슷한 경험을 나누면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교사와 교사, 교사와 교육청간의 함께 소통할 기회를 자주 만들고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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