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양청고등학교(교장 김은식)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고 다양한 진로를 경험할 수 있는 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기말고사가 끝난 학년말 학습 취약시기에 교실 수업이 아닌 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탐색하고 1년 동안 노력한 동아리 활동의 결과물을 발표했다.

총 43개의 동아리가 참가한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결과물을 전시하고 창의적인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원생생물을 직접 관찰하는 생물 체험실, 중국 전통복장과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중국문화탐구 부스, 다양한 미술작품을 직접 만들고 판매하는 Dream making 부스, 수학을 활용한 다양한 보드게임 부스, 문학적 표현력과 순발력을 요구하는 오감문학체험 부스, 혈압과 청각, 심박수를 직접 측정하는 의료동아리 부스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고 참여했다.

김종칠 교사는 학생들에게 좌우명과 가훈을 붓글씨로 적어주는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더하기의 더하기’란 주제로 교과 축전이 열렸다.

교과축전은 교과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시해 교실수업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방법으로 교과 내용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의 흥미를 고양한다.

팝송 페스티벌, 세계지도 퍼즐, 수리탐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과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2학년 이지완 학생은 “물리 동아리 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3D프린터를 조립하고 전기 배선을 연결하는 과정을 통해 평소 관심을 가졌던 기계 설비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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