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강원도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12월 23일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에서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강원상품권을 납품받아 상호 검수를 통한 인계·인수를 마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유통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날 납품한 상품권은 5천원권, 1만원권, 5만원권, 3종 258천매로 총 30억원 규모이며, 특히, 위조방지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은화, 형광색사, 무색형광, 스마트씨 등 9개의 보안요소를 사용해 상품권의 안정성을 높였다

도에서는 지난 12. 16일 관련조례 시행규칙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지난 12. 1일부터 집중적인 대주민 홍보를 통해 12월 중순부터 사용점 모집을 본격 시작하였고, 12월말까지 상품권 유통을 위한 전산관리시스템 등을 집중 점검한 뒤 내년 1. 1일부터 상품권 판매 등 유통을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용점 확보를 위해
신청양식 간소화, 온라인 시스템 도입으로 등록 시 불편을 최소화 하고, 우선 주민생활과 밀접한 업소를 집중적으로 확보한 후 점차 모든 업종으로 확대하기 위해 유관 기관·단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등 대주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원상품권 도안은 우리 도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제작하였으며, 한국조폐공사의 최종 확인을 거쳐 지난 11. 28일에 강원상품권 도안을 공개하였다.

도에서는 우선 금년에 30억원 규모로 발행하여 시범 운영하는 등 제도 정착에 집중하고, 내년 상반기에 250억원 규모로 발행하여 유통을 활성화 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원종 도 경제진흥국장은“강원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시책을 지속 발굴·전개하여 지역내에서 생산된 부와 가치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내의 자금순환을 통한 소비촉진 등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지역통화적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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