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북 옥천군 군서초등학교(교장 이숙경)은 23일, 도서실에서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학칙 및 생활규정 개정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학생자치활동모임인 ‘다모임’을 운영하였다.

학생 자치활동모임인 ‘다모임’은 군서초 전교생들이 모두 참여하여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생활규정 확인 및 다짐,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안 토의, 학교공동체 생활협약 제정에 관한 토의, 2017학년도 교육과정을 위한 토의(2016년 교육활동 중 가장 좋았던 것, 2017년 교육활동에 꼭 하고 싶은 것) 등 군서초등학교 교육활동에 관한 전반적인 문제를 결정해왔다.

이번 다모임은 5번째로, 학교규칙 및 생활규정에 관한 학생들의 생각을 듣고자 실시하였으며, 전교회장과 부회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의가 진행되었다. 다모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민주주의 및 올바른 토론문화를 이해하게 되었다.

이번 다모임에 참가한 전교회장은 “올해 처음 전교회장이 되었을 때, 친구들과 후배들한테 고맙기도 했지만, 큰 역할이 있을까란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다모임이 활성화되어 학교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우리가 스스로 정해보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았고, 뿌듯했다. 내년에도 다모임이 잘 이루어져서 후배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잘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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