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하천정비와 재해예방사업을 실시해 치수 안전성 확보는 물론 친수시설 설치로 시민들의 휴식공간 조성에도 전력을 다했다.

2016년도 하천정비사업에 총사업비 231억원을 들여 14개소에 하천정비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사업규모가 작은 10개 지구의 지방하천과 소하천 정비사업은 올해 마무리돼 하천범람에 따른 재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업규모가 큰 ‘길안천 고향의강 정비사업’은 2013년 착수해 2017년까지 265억원을 투입해 천혜의 자연하천인 길안천을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특성화된 하천으로 조성하고 있다. 내년 10월 말 완료할 계획이며 특히 276,000㎡의 특색 있는 친수공간을 마련해 차원 높은 휴식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될 것이다.

‘송야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2013년 착수해 2017년까지 262억원의 사업비로 하천 폭이 좁고 노후한 제방을 정비해 농경지 30㏊와 가옥 66호의 침수피해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게 된다. 올해까지 172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 현재까지 6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완공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미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2015년 착수해 2018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하천생태기능이 미흡한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물고기들의 이동이 단절되는 9개소의 보에 대해 이동통로를 새롭게 설치해 어류의 생태기능 복원으로 어류의 서식지 확보와 물의 자정능력 강화로 하천의 수질개선은 물론 생태기능이 회복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1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2018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 되면 암산유원지의 얼음축제와 무릉유원지 등과 연계, 관광자원이 활성화돼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오대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도 2016년 착수해 2017년까지 110억원을 들여 상습 침수되는 지역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사업으로 순항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2017년에도 하천정비 및 재해예방을 위해 1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본래의 기능을 회복할 뿐만 아니라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보다 더 친수적인 아름다운 하천으로 새롭게 변모되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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