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제주도민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연말을 맞아 또다시 ‘나눔사랑’을 전파하며 제주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JPDC)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21일 제주시자원봉사센터 앞마당에서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2016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JPDC와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 제주시지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JPDC 삼다수봉사대, 자원봉사협의회 소속 봉사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직원을 비롯해 군인과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200여명이 동참했다.

봉사자들은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겨울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의 정성을 담아 김장을 담갔으며, 김장담그기를 보고 시식할 수 있는 체험 코너도 마련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2만1500여kg은 도내 지역아동센터와 차상위계층,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도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2100여명에게 전달된다.

JPDC는 매년 도내 봉사단체와 함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JPDC 관계자는 “우리 공사는 복지향상과 인재육성, 사회가치, 환경가치로 나눠 균형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오늘 김장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든든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JPDC는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감귤주스 나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사회복지단체와 취약계층 등에 감귤주스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JPDC는 사회공헌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행정자치부 주관 ‘2016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기관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글로벌경영협회에서 주최한 ‘글로벌경영대상’ ‘사회공헌’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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