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체육회는 12. 22(목) 오전 11:00 선프라자 크리스탈볼룸에서 2016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충북체육상은 1972년 처음 제정되어, 그동안 우리도 체육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체육인을 선정 시상하였으며, 금년 45회를 맞아 2016년 통합 충북체육회 출범 후, 첫 시상식으로 더욱 뜻 깊은 행사 였다. 이날 시상은 경기부문, 생활체육부문, 지도부문, 공로부문과 함께 특별상, 감사패로 진행되었다.

경기부문에서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육상의 꽃’육상 트랙 100m경기에서 34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한 유 진(충주시청), 롤러 3관왕 송광호(서원고3), 3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카누 조신영(증평정보고3), 조승재(충북개발공사)선수와 2016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찬호(청주공고3)선수가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최우수단체상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6년만에 결승에 오른 세광고등학교 야구팀과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여중부 금메달을 싹쓸이한 증평여중 카누팀이 받았다.

우수선수상에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롤러에서 3관왕에 오른 강수진(한국호텔관광고2)등 6명, 우수단체상에는 금년 체전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한 서원고 롤러팀 외 4개팀이 수상하였다. 신인선수상에는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역도 3관왕에 오른 박강민(영신중3)외 5명이 수상하였다.

생활체육부문에서는 시민 체육활동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조경진(청주시체육회), 정선화(충주시체육회)지도자가 수상하였으며, 회원종목단체에서는 후배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및 후원을 하는 진기화(충주시배드민턴협회)부회장 외4명, 동호인클럽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구비룡(옥천군그라운드클럽)사무장과 강호성(청주우드볼클럽)이사가 각각 수상하였다.

지도부문에서는 전문체육에서 제97회 전국체전에서 역도 3관왕을 지도한 이정주(영신중)지도자 외 4명과 생활체육부문에서 시군체육활성화와 생활체육지도에 노력한 이용섭(증평군)외 4명이 수상하였다.

공로부문에서는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개최한 단양군체육회와 제26회 충북생활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청수시체육회가 수상하였고, 제11회 충북어르신대회 성공개최 공로를 윤종관(음성군체육회)사무국장 외 10명의 시군 및 회원종목단체 임직원이 수상하였다.

도의장 표창으로는 1999년부터 충북도민체육대회 종합채점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변종관(단양군청)영춘면 부면장 외 4명이 수상하였다.

특별상에는 지난 8월 리우올림픽 양궁 대표선수로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한 김우진(청주시청)선수가 받았다.

그리고 감사패는 지난 1990년부터 현재까지 대학 산악부 및 육상과 스키 등 27년간 도내 400여명의 선수들에게 장학금 지원 및 체육활성화에 기여한 이인정((주)태인) 대표, 금년 8월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도 출신 선수단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전태근(81세)님과 우리도 체육홍보를 위해 애쓰신 하성진(충청타임즈)기자, 박현호(청주CBS)기자가 받았다.

이시종 충북체육회장은“올 한해 충북체육은 지난해에 이어 전국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한 자릿수 유지를 통한 충북의 위상을 널리 알리며 162만 도민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높여 주었다”고 격려하고 “2017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북의 중원문화를 전국에 홍보하고, 충북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체육회장인 이시종 도지사와 충북도의회 김양희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체육회이사, 체육원로, 선수, 지도자, 경기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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