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사과모양처럼 동그랗고 힙업이 되어 있는 엉덩이를 ‘애플힙’ 이라고 부른다. 엉덩이는 가슴 다음으로 S라인의 중요 포인트라 할 수 있으며, 지방이 많은 곳 이기도 하다. 엉덩이 라인은 쳐져 있거나, 살이 없는 경우 나이가 들어 보이기도 하고, 몸에 붙는 바지를 입었을 때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다. 특히 외국인에 비해 골반이나 엉덩이의 골격이 작은 한국 여성들에게는 ‘애플힙’은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다.

엉덩이는 눈에 띄도록 살이 빠지진 않지만 그만큼 쉽게 살이 붙지도 않는 부위기 때문에 어느정도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 하지만 운동으로도 탄력있는 엉덩이를 연출 할 수 있다. 한동안 애플힙으로 유명했던 여자 연예인 S양의 힙업운동은 방송에서 공개된 뒤 급속도로 인기를 끌었고, 힙업 운동을 위해서 헬스장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 졌다고 한다. 그 외에도 엉덩이 관련 운동법은 다양하게 있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힙업운동의 가장 기본이라 알려져 있는 ‘스쿼트자세’ 운동법이 있는데, 이는 다리간격을 어깨만큼 벌리고, 손은 팔짱 끼듯이 포개어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동작이며 앉을 때 엉덩이를 뒤로 빼는 것이 이 운동의 핵심 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운동을 응용한 것이 ‘체어 스쿼트자세’로 의자를 두고 나란히 잡은 뒤 같은 동작을 하는 운동이다.

하지만 운동으로 단시간에 힙업이 되기는 어렵다. 힙업운동은 꾸준히 시간을 투자해야 서서히 효과가 있는 운동이다. 오래 앉아있는 시간은 많은 현대인들에게는 실천하기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최근에는 힙업성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힙업성형으로는, 보형물을 이용한 수술과, 엉덩이가 쳐지진 않았지만 볼륨이 없는 경우 복부나 허벅지의 지방을 채취해 이식하는 방법이 있으며, 엉덩이에 볼륨은 있지만 쳐진경우에는 피하지방과 피하막을 당겨 고정시키는 실 리프팅이라는 수술이 있다. 힙업성형은 다리가 길어보이고, 옷 맵시가 개선이 되며, 서구형 힙업라인을 가질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원진성형외과에서는 “힙업이 되어 콤플렉스를 개선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수술 후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 관리가 중요하며, 의료진과 충분한 살담을 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고, 직장에서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분들은 더 깊은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힙업성형 후에는 무리한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고, 앉아 있는 것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1개월 정도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다. 차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하는 것이 애플라인이 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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