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2016 하동 예술인의 밤’ 행사가 22일 오후 5시 섬진강포구 물꽃정원에서 윤상기 군수, 손영길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노동호 문화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예총 산하 문화․예술단체 회원,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예총 하동지회(회장 강태진)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하동힐링댄스 동아리팀의 힐링댄스와 하동국악협회의 식전 모듬북 공연에 이어 개회사, 예술인 자녀 장학증서 수여, 표창·공로상 시상, 인사말, 축사, 음악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올 한 해 하동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한 모든 예술인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새해에도 더욱 왕성한 예술창작 활동으로 군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향토문화와 예술이 더욱 융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각종 전국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하동의 문화·예술 위상을 드높인 하동여고 3학년 조유나(국악)·구태경(국악), 하동고 3학년 이설기(사진), 경남예고 3학년 빈상욱(연예) 학생 등 예술인 자녀 4명과 최외자 미협 사무국장 등 5명에게 30만원의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또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하고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이지은 예총 하동지회 사무국장에게 군수 표창장이 수여됐다.

그리고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각종 행사와 공연, 예술활동 등을 통한 군민정서 함양에 기여한 예총 하동지회 이지은, 사진협회 여진모, 연예협회 한화영, 미술협회 박형모, 국악협회 김선영, 군청 문화예술담당 김진규씨 등 6명에게 공로상이 주어졌다.

이어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알프스 하동의 문화·예술 발전과 창작활동으로 애쓴 예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음악 콘서트가 마련됐다.

한편, 각종 시상식에 앞서 최난경 고려대 국악연구 교수를 예총 하동지회 고문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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