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길안면 송사리 농촌마을에 마을단위 LPG배관망이 설치돼 주민들이 도시가스와 같이 편리하게 LPG를 사용하게 됐다.

안동시는 22일(목) 오전 11시 길안면 송사리 마을회관에서 마을단위 LPG배관망 시범보급사업 준공식을 한다.

이 사업은 안동시에서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없어 연료비 부담이 많은 농촌지역 소외계층의 취사․난방비 절감과 연료사용 편리성을 높이고자 마을단위 LPG배관망 시범보급사업으로 추진했다. 길안면 송사리를 시범마을을 선정해 주민부담 3천만 원을 포함 공사비 3억3000만 원을 투입해 총 48세대에 지난 9월 19부터 공사를 시행, 이날 준공식을 하게 됐다.

주요 시설로 LPG소형저장탱크 2.9톤 1기와 가스배관망 878m 가스계량기 48개 등이 설치 완료됐다. 가스공급업체는 지역 업체가 공동사업자로 참여해 안정적인 가스공급과 시설물 안전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 제1호 송사리 마을단위 LPG배관망 준공으로 주민들의 취사, 난방비 절감은 물론, LPG용기 교체 없이 도시가스처럼 편리하게 가스를 사용하여 소외지역 주민의 연료사용 편리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연료사용 환경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LPG배관망 보급사업을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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