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이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농산물 유통식품 업무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 10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로서 담양군은 전남도 주관 농산물 유통 식품 관련 평과에서 7년 연속 수상권에 진입하는 영예를 안게 됨과 동시에 친환경 농업의 선도지로서의 위용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농산물 판촉 등 유통종합분야와 쌀 판매 및 브랜드쌀 육성,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 농식품산업 육성 등 4개 분야 22개 평가 항목에서 7년 연속 높은 점수를 받아 좋은 결과를 성취했다.

군은 서울시 친환경 무상 급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1년부터 지역 농업인이 땀 흘려 재배한 친환경 쌀의 최대 판로는 학교급식 납품임을 감안해 발 빠른 대처에 들어갔다.

최형식 담양군수를 중심으로 친환경농산유통과 직원들은 수도권에서 열린 각 구청 친환경 쌀 품평회와 전국 직거래장터, 품평회 등을 그야말로 ‘쫒아 다니며’ 전략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하고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성북구 내 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쌀 납품을 시작으로 노원, 마포, 송파, 양천, 성북, 강북, 강남을 비롯해 수도권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등 155여개소에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 560톤을 납품했다.

특히, 작년도 평가 최우수상 수상으로 확보한 상사업비 1000만원을 담양딸기의 본격적인 수출을 위한 홍보마케팅 자금으로 삼아 홍콩 야타백화점과 웰컴마트 등 8개소에서 담양딸기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해 작년에만 3억 2000만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총 6억원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최형식 군수는 “담양식 농업으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산지유통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통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한편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친환경 농식품 가공산업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잘사는 부자도시 담양’, ‘농업인이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