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속초시에서 개최된 제2회 굿모닝 바다사랑 속초 전국사진 촬영대회 심사결과 지윤호님의 ‘속초촬영대회’가 영예로운 금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는 대한민국 관광1번지 일출의 명소인 속초와, 겨울철 속초별미인 도루묵 축제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9일(토)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의 사진 동호회 회원들은 촬영을 위해 새벽 5시부터 일출, 승선, 출‧입항, 입찰, 축제이벤트 등 축제장 이모저모를 촬영했으며, 이번 대회에 400여점의 사진작품이 접수되었다.

□작품 심사는 지난 12월 10일(토) 오후 2시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개심사를 실시하고, 1차에서 심사위원 1인 20점씩 선별하여 비교 상대 평가과정을 거쳐 82점을 선정했다.

 이어, 2차 심사에서 심사위원 1인 3점씩 선별하여 수차례의 채점을 통해 금상1점, 은상2점, 동상3점, 가작5점, 입상작 11점 총22점을 선정했다.
 금상을 수상한 지윤호(강원)의 ‘속초 촬영대회’는 촬영대회의 취지에 걸맞게 아침의 여명, 양미리와 도루묵을 잡는 어구(그물)를 배경으로한 모델, 이를 촬영하는 사진 작가들을 적절하게 하이 앵글로 표현해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다.

 은상을 수상한 이원우(대전)의 ‘속초항 풍경’, 이명세(경기)의 ‘포즈’외 수상작들도 기록성과 예술성을 기준으로 치열한 경쟁에서 선정 되었다.

 동상은 김영희(서울)의 ‘그물작업’, 권명학(경기)의 ‘촬영대회장면’, 박영훈(경남)의 ‘불꽃여인’이, 가작은 홍춘희(강원) ‘도루묵 풍년’, 이선희(서울) ‘만선’, 오국성(강원) ‘일출’, 박동화(강원) ‘만선’, 홍기삼(강원) ‘그물작업’이 선정됐다.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24일(토)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전시회는 오는 12월 24일(토)부터 12월 26일(월)까지 속초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한편, 촬영대회를 위해 방문한 전국 사진애호가들이 축제기간동안 속초에 머물며 작품활동을 하는 동시에 겨울별미인 양미리, 도루묵 등 싱싱한 해산물을 소비하고 홍보하는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에, (사)한국사진작가 속초지부장(김성학)은 매년 겨울철 도루묵(양미리) 축제기간 동안 전국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속초가 전국 사진인이 많이 찾는 사진 명소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