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권익시설 종사자 및 취약계층 안전 멘토 활동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여성권익시설 워크숍 및 멘토-멘티 결연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실무사례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 번 행사에서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피해자 상담소 등 여성권익시설 관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박사를 초빙해 ‘가정폭력, 성폭력의 최근 경향과 대응방안 모색’이라는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 시범적으로 첫 시행된 멘토-멘티 결연사업에 대한 평가 및 보고와 우수사례 발표 순서를 가졌다.

 특히 폭력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지적장애 아동, 여성과 폭력피해자들의 보호를 위해 상담전문가들이 멘토가 되어 이들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안전 멘토-멘티 결연사업’은 내년에 자체 시비를 확보하여 사업의 정착과 내실화를 기할 예정으로, 2016년 추진 결과 및 우수사례 공유와 더불어 향후 개선 및 발전방안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여성권익시설 관계자들 모두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앞장서 왔고 멘토-멘티 결연사업 등 폭력예방 사업에도 적극 동참하여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안심드림 도시 인천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멘토-멘티 결연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내실화를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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