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2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차 한국환경정책평가원(KEI) 환경포럼’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가졌다.

 유정복 시장과 박광국 KEI 원장,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은 ‘지속가능발전 녹색도시 인천’을 주제로 유정복 시장의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개최된 ‘제6차 한국환경정책평가원(KEI) 환경포럼’은 환경분야 유일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원(KEI)이 외부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한 현실적인 정책 개발을 위해 환경분야 전문가 및 정책결정자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포럼이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유정복 시장은 “300만 시대를 맞이한 인천은 수도권매립지, 화력발전소, LNG 인수기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 다수의 사회기반시설이 소재하고 있어 국가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 왔으나 이들 시설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악취, 미세먼지, 소음 등 많은 불편을 감내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러한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하여 지난 10월 발표한 환경주권과 연계하여 인천의 권리 정상화와 시민의 환경권 회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환경주권 실현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환경주권 실현을 위한 정책으로 수도권매립지 개발과 연계한 아라뱃길 명소화, 녹색기후기금 GCF를 활용한 가치공유와 지역발전, 저어새의 천국 남동유수지 조성, 지역자원시설세 조정, 전국 최초 최고 대기질 개선사업 추진 등 인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천시의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지난 36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역동적으로 성장해온 대도시는 인천뿐이며 국제공항과 인천항, 경제자유구역이 위치한 인천은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국가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도시가 됐다고 강조하며, 300만 인천시대에서 나아가 시민행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세계 초일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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