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강원도(김한수 글로벌투자통상국장)와 원주시(원창묵 시장)는 21일 원주시청에서 삼양식품㈜(생산본부장 정태윤), 성이바이오㈜(대표 전통규), ㈜씨앤디(대표 장성필), ㈜천수(대표 김태식)와 원주시내 투자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위하여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에 협약식을 체결하는 4개 기업은 원주기업도시 및 우산산단 부지 179,443㎡(64,213평)내에 총 538억원을 투자하여 생산라인을 구축, 156명의 지역인력을 신규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양식품(주)는 1961년 법인을 설립, 55년 동안 라면과 스낵류, 조미소재, 유제품을 공급하는 종합식품회사로서, 국내 최초로 라면(삼양라면)을 개발ㆍ생산하여 라면이 국민먹거리로 식품시장에서 자리 메김 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였다. 특히 원주공장은 세계적 인증기관인 ISO22000, HACCP, HALAL(이슬람식품인증) 설비인증을 획득하고 원료 안정성과 철저한 위생관리로 믿을 수 있는 식품품질에 앞장서고 있으며 연간 11억 봉(스낵 포함)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중국 및 동남아, 미국 및 남미, 스웨덴 및 유럽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 약 40여개 품목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매년 150%의 수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우산산단 현 부지에 2017.9월부터 2018.6월까지 178억원을 투자하여 고속화 라인을 증설, 고용인원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성이바이오(주)는 창업기업으로 모 기업인 성이약품(주)은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품질을 검증 받은 첨단 원료 의약품을 수입하여 국내 유수의 제약회사에 공급하여 왔다.

성이바이오(주) 연구진은 그동안 원료 의약품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천연물 및 천연물 바이오 소재에 기반을 둔 친환경적이고 부작용이 적은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고자
2017년까지 원주기업도시 내 145억원을 투자하여 2018년까지 23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씨앤디는 창업기업으로 신소재를 바탕으로 하는 정보통신 ․ IT ․ 가전 및 에너지개발 부분에서 관련 핵심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씨앤디 연구진은 전기전자부분의 소재개발 및 국산화에 매진하여 전량 일본 Hitach Metal에서 생산되던 Nanocrystal 박막과 열처리 공정을 개발하여 소재의 국산화 및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원주기업도시 내에 총 61억원을 투자하여 13명의 상시고용인원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천수는 창업기업으로 원주기업도시에 전동차용 에어컨, 철도차량 점퍼커플러, 지상신호설비, 시상설비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며 부대사업으로 태양광 사업을 추진, 태양광관련 전기 주요부품 및 설치자재 부품을 개발 공급할 예정이다.

2017년 핵심기술 연구 및 개발을 거쳐 2018년 100억, 2019년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주기업도시에 154억 원을 투자하여 총70명을 신규로 고용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 원주 광역권 급속 개발에 따라, 인구가 매년 6% 이상 증가 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 될 전망으로 기업 투자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기반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1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과 여주~원주 간 수도권 전철 연장 확정, 중앙선 고속화 철도 등 뛰어난 접근성으로 수도권과의 거리를 최대 30분대로 단축, 사실상 수도권 시대에 진입하였다.

이에 원주시는 중부내륙의 성장 거점도시로서 생산과 물류이동의 경쟁력과 입지여건 등 미래 투자가치의 우위를 선점함으로써, 앞으로 수도권 기업의 투자유치 열기는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수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과 원창묵 원주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하여 원주지역의 경제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 기업유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투자기업의 조기정착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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