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부산에서 디케이모터스를 운영하는 노기식 대표이사가 사돈댁이 있는 하동군 화개면의 취약계층에 5년째 사랑의 손길을 이어와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하동군 화개면은 연말을 맞아 노기식 디케이모터스(주) 대표가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에 전해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참치 선물세트를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노 대표는 지난해에도 화개면 어르신 경로잔치에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5년째 후원자로 참여해 지역민의 칭송이 자자하다.

노 대표는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으나마 정성을 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어렵더라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개면은 노 대표가 기탁한 20kg들이 쌀 139포와 라면 139상자, 참치선물세트 139상자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저소득 계층 139세대에 전달해 추운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서정일 면장은 “경제 불황 속에서도 노 대표와 같은 뜨거운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행정에서도 소외계층이 없도록 주민 복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