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12월 23일(금)부터 2017년 1월 13일(금)까지 ‘2017 서울시청 하늘광장 갤러리 전시작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는 도시재생, 기후환경, 다문화 등 서울이 갖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예술작품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선정된 작가는 2017년 3월부터 12월까지 하늘광장갤러리 공모선정작 기획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에서는 신청사 개청 이후 소통과 경청의 신개념 문화청사를 목표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는 안전한 도시(도시안전 등), 따뜻한 도시(다문화, 마을공동체 등), 꿈꾸는 도시(도시재생, 역사 등), 숨 쉬는 도시(기후변화, 생태도시 등) 등 시정 방향과 연계된 주제로,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공감할 수 있는 형태의 예술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본 공모는 지역․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공모 홈페이지(www.skyplazagallery.com)를 통해 신청서, 공간계획서 및 작품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신청서는 공모사이트에서 직접 작성해야 하며, 공간계획서 및 포트폴리오는 공고문에 제시한 규격에 맞춰 별도 첨부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 070-4236-5140, mail@skyplazagallery.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작에게는 약 2개월의 전시공간 제공 및 작품 운송․설치비가 지원되며, 전시 홈페이지, 페이스북 및 포스터, 리플릿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전시 홍보도 지원받게 된다.

하늘광장 갤러리는 220㎡ 규모의 전문 전시공간으로 서울광장을 조망할 수 있는 본관 8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9층의 카페와 함께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7년이 4번째 전시작가 공모이며 지금까지 총 18팀의 예술가들을 지원하며 서울 주제의 개성 있는 예술작품을 선보여왔다.

2016년도 공모에서는 장인선 작가의 ‘서울의 바람〔Wind+Want〕’(3.9~5.8)정희우 작가의 ‘종로와 강남대로’(5.14~7.3), [m:art]그룹의 ‘사물을 읽다’(7.11~8.26), 한석현․울리 베스트팔 작가의 ‘표준자연’(8.31~11.4), 이은숙 작가의 ‘서울의 주’(11.14~’17.1.13)展이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하늘광장 갤러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하늘광장갤러리와 1층 로비의 시립미술관 소장품 등 청사 내 설치되어 있는 예술작품을 더욱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2017년도부터 작품해설(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에는 주 2회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하반기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상택 서울시 총무과장은 “4년 차로 접어든 올해 작가공모에서는 전시공간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 공간 자체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할 계획이며, 시청사를 찾는 국내‧외의 많은 관광객들이 서울에 대해 더욱 재미있고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열정적인 예술가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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