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문화원(원장 이재춘)에서는 2016년 12월 21일 오후 2시 안동문화원 강의실Ⅰ에서 전통문화아카데미 제16기 이야기꾼 경연대회 및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통문화아카데미는 안동시민에게 안동에 산재되어 있는 문화유산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수 교육내용으로는 안동인의 정체성, 안동의 설화, 인물, 집성촌, 세시풍속, 불교문화, 안동의 해학, 안동의 누정 등 현장수업 포함 모두 20회, 60시간에 걸쳐 교육을 하였다.

수료식에 앞서 펼쳐질 이야기꾼 경연대회에서는 10명이 본선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야기꾼 양성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은 향후 학교나 안동문화에 대한 설명을 원하는 곳에 찾아가 안동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이야기택시 및 찾아가는 스토리텔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동문화원은 지난 8년간에 걸쳐 교육생 500여 명의 이야기꾼을 배출하였으며, 매년 상반기·하반기 과정으로 30명씩 교육생을 육성하고 있다.

안동문화원 관계자는 ‘안동시민 모두가 안동문화 이야기꾼이 되어 안동을 찾는 외부인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잘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시킬 노력이다.’라고 했다.

다음 17기는 내년 3월 개강하여 현장수업 7회 등 총 20회의 교육 과정으로 진행되며, 2월 중순부터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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