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최근 기반시설이 열악한 풍산읍 안교리 93번지 일대 국․도비를 포함한 총 25여억 원을 투입해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지역은 국토교통부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구로 2012년에 정비구역으로 지정해 4여 년에 걸쳐 시행했다.

이곳은 열악한 도로여건으로 차량접근이 불가능해 소방․방범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마을로 이번에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함으로써 주민의 보행통로 확보는 물론 차량통행을 원활해졌다. 또한, 주차장 설치로 그동안 주민들의 불편사항이던 주차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이 지구 내 대부분이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임에도 그동안 주민들은 도로가 없어 건축허가를 받기가 어려웠으나, 이번 사업으로 인해 노후주택을 개량하고 주택과 상가를 신축하는 등 현지 주민들의 건축물 개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우병식 안동시 도시건설국장은 “도시기반시설이 열악한 부도심지역과 읍․면 지역에 대한 기반시설의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는 한편 지역주민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편리한 주거환경 등 녹색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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