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작은도서관을 마을공동체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를 작은도서관 발전 원년으로 삼아 11개의 활성화 사업을 시행하였으며, 내년에도 저소득층 자녀 책배달사업 시행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에 △침산1동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지원 △작은도서관 장서 지원을 위해 대표도서관(중앙도서관) 중심의 작은도서관 순회 책꾸러미(신권 200권) 배달사업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12개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파견 △작은도서관 거점 마을공동체 육성 공모사업(13개관) △독서 관련 우수강사를 선정하여 57개 작은도서관에 독서동아리 강사 파견 △작은도서관 문화공연(12개관) 지원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컨설팅(13회) 등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문체부 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52개 우수 작은도서관 장서구입비 지원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 격려를 위한 한여름밤의 음악회(7.21) △시민들에게 작은도서관 홍보를 위한 작은도서관 한마당(11.12~11.13)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 강화를 위한 작은도서관 아카데미교실(11.15~12.13) 등을 운영했다.
또한, 대표도서관 홈페이지에 작은도서관 소식과 정보교류를 위한 작은도서관 코너를 신설하고, 평생학습 소식지 ‘이음’에 작은도서관 소식을 게재하는 등 시민들에게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을 홍보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특히, 올해 대구시는 작은도서관 관계자들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작은도서관 간 정보교류 및 소통을 위한 ‘대구시 작은도서관 협의회’(회장 : 김경희/책마실도서관장)를 구성했으며, 앞으로 작은도서관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공립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연령층에 맞는 책꾸러미 배달사업을 진행하여 정보지식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며, 경로당, 시장, 아파트, 지역아동센터 등에 책수레 배달을 통해 생활 주변에서의 독서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대구시 강점문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구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에게는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시민들에게는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을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적극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