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시간을 품다

 

 

 

 

[불교공뉴스-담양군] 죽향사진회(회장 김성민)가 나무의 꾸밈없는 몸짓을 담은 사진들을 모아「나무, 시간을 품다」를 주제로 열다섯번째 회원전을 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에서 12월20일부터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나무의 가치를 새싹과 고목의 주름,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의 변화, 나무의 직선과 곡선을 통해 시작과 끝이 우리의 삶과 닮아있기도 하여 이러한 나무의 몸짓을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시간으로 표현하려고 하였으며, 나무가 품고 있는 인고의 세월을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지난 일년동안 작업을 통해 담았다.

죽향사진회는 대나무 사진가로 유명한 라규채씨의 지도 아래 담양군청 산하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를 중심으로 동호회 활성화를 통해 업무에서 쌓은 스트레스를 풀고, 개인 취미활동을 통해 자기만족을 성취하고자 만들어졌으며, 김성민 회장을 중심으로 김동현, 김미라, 김병재, 김양수, 김지혜, 박도윤, 박지현, 신순호, 윤영진, 이도남, 이명수, 이승윤, 임창근, 전인규, 정선미, 조휴종 등 16명의 회원이 1점씩 작품을 출품하였다.

 특히 나무는 전라남도 브랜드 시책인 숲속의 전남과 연계하여 사진예술로서의 아름다움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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