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 창평면에 따르면, 최근 창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전남도 문화관광재단 자문위원인 임영규 교수를 초청, 슬로시티위원회 회원 및 명인 등 참석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슬로시티 내에서의 문화예술 활동’이라는 주제로 문화예술 강좌를 운영했다.

임영규 교수는 강좌를 통해 ‘창평’은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지정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전통문화와 음식, 지역적인 경제기반 구축이 조화를 이룬 의미 있는 지역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주민과 명인들의 문화 예술적 활동이 지역의 위상을 드높이는 길임을 강조하며 참여자들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성공하면 담양은 지역 전체에 대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우리 전통문화와 유산이 잘 보존된 창평 슬로시티도 함께 지역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강좌를 주관한 한국전통공예문화연구회 김미선 회장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없던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15주에 걸쳐 공예교실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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