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연말연시를 맞이해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 송하동에 사는 한 주민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들이 20포를 송하동주민센터에 익명으로 기탁해 추운 겨울에 훈훈한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기부자는 “추운 겨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자신을 밝히지 말아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지역 주민인 최진숙 씨 등 3명은 아파트청소를 하며 힘들게 번 일당 100,000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오히려 약소해 부끄럽다는 겸손한 소견을 밝히며 어려운 이웃돕기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박춘서 송하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사랑의 온정이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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