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와 함께 경상북도 도청 소재지로서 시민들의 교육 역량을 높여 나가기 위해 개설한 ‘제1기 안동시민대학’이 12월 20일(화) 저녁 7시 가톨릭상지대학교 세미나실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입학생을 모집한 안동시민대학은 “사람과 교육이 중심되는 희망 안동” 건설이라는 시정방침에 맞춰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을 통해 대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명품 경북도청 소재지 시민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시작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첫 졸업생 46명에게 안동시장과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의 공동명의 학위증을 교부했으며, 학생회장으로 봉사한 조규택(풍천면) 씨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날 졸업식 축사에서 “인생 100세 시대, 평생학습을 통한 지속적인 자기계발로 시민대학의 졸업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미래에 도전한다는 각오로 개인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안동인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안동시민대학은 인문학, 예술, 건강,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중심으로 2학기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체험 학습과 졸업여행으로 학생 간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안동시 김순자 평생교육새마을과장은 “향후 안동을 대표하는 시민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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