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 문수동 상가거리에 유럽형 명품 꽃길이 조성됐다.

여수시 문수동에서는 올해 하반기 현장사업의 일환으로 상가거리 200여m에 벽걸이형 꽃바구니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상가입주자의 자부담이 일부 포함된 이 사업에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낸 이는 바로 자산어보 김경수 대표다.

‘지역 상가를 살리는 길은 우리 스스로가 찾아야 한다’며 상가입주자를 대상으로 소통하고 설득한 결과가 그 결실을 맺은 것이다.

‘아름다운 마음이 머무는 꽃길’이라는 의미의 ‘아마꽃길’로 명명된 이 거리에는 총 50여개의 벽걸이형 꽃바구니가 설치돼 계절마다 원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향연을 펼치게 된다.

지난 17일 오후에 열린 ‘아마꽃길 개화식’에는 서정신 문수동장, 김경수 추진위원장, 상가 대표 등이 참석해 여수 최초로 조성된 명품 꽃길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경수 추진위원장은 “유럽의 도시들을 돌아보며 부러워했던 일이고, 또 오랜 시간 구상하고 계획했던 일을 여수시와 문수동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게 돼 뿌듯함을 느낀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상가입주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 사업이 자리를 잡게 되면 다른 구역으로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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