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19일 동량면 농촌체험교육관에서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농촌체험농가, 농촌문화체험해설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관광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수 농촌체험학습장 품질인증패 수여식과 함께 농촌체험·관광사업 성과 보고와 활성화 방안 토론회, 우수농가 사례발표 등을 통해 2016년 농촌체험·관광 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충주교육지원청과 청소년 진로체험처 품질관리 유도, 체험고객 신뢰도 향상 및 대·내외 홍보 극대화를 위해 농촌체험 우수농장 공동 품질인증제를 도입해 시행했다.

체험신청 대상농가 47곳 중 10월 서류 및 11월 현장심사를 거쳐 품질인증 우수 10개 농장을 최종 발표했다.

우수 농촌체험 품질인증 선정농장은 중앙탑면 햇살블루, 세계술문화박물관·발효교육관, 신니면 내포긴들체험마을, 살미면 충주커피박물관, 하니팜, 직동 금봉산농원, 산척 천등산전통발효식품, 엄정면 시골내음, 용관동 충주사과한과, 수안보면 소나무숲아래농원 등이다.

선정된 농장은 1년마다 운영 실태를 확인 조사하고, 기준에 적합하지 않으면 우수 체험농장 품질인증 자격이 박탈된다.

김정순 테마농업팀장은 “내년에도 충주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우수 농촌체험학습장 품질 인증패를 확대 수여하고, 농장주 스스로 체험농장 품질개선을 유도해 체험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체험농장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해 농촌관광 소득원의 다각화와 6차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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