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구성된 담양군 내 건강걷기 동호회의 왕성한 활동이 주목되는 가운데 지난 16일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2016년 두발로 竹竹 건강걷기 동호회 운영 평가회’가 개최됐다.

이날 평가는 지난 3월과 10월에 실시한 체성분 검사, 혈압·당뇨·4종 지질검사, 염도검사 등을 토대로 사업 참여율, 골격근량, 체지방량, 대사증후군 검사 등 9가지 항목에 대한 전·후 수치를 비교함으로써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평균적으로 골격근량 0.02kg 향상, 체지방량 1.17kg 감소와 더불어 중성지방·복부둘레·염도검사 등에서 해당 수치들이 줄어들며 걷기 운동을 통한 건강증진 효과를 확인했다.

금성면 ‘웰빙금성팀’은 참여율은 물론 평가 항목 모두 고루 우수한 성과를 내 1위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2위에 월산면 복정진료소 ‘참사랑회팀’, 3위에 수북면 수남진료소 ‘수남사랑걷기사랑팀’, 그 밖에 4개 팀이 추가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아울러 이날 군 보건소는 2016년도 걷기동호회 운영과정 및 사업평가 설명회와 함께 보건소 건강생활실천사업에 대한 홍보 등 건강증진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의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평균 연령이 70세임을 감안, 노화에 의한 근력감소와 골격근 내 기능저하 예방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민들이 100세까지도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맡은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 사회에 걷기 열풍을 꾸준히 일으키며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있는 ‘두발로 竹竹 건강걷기 운동’은 2016년 12월까지 군민 14,017여명이 참여했으며 현재 22개팀 599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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