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가 지역복지정책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이 시행하는 보건복지정책‧사업 평가, 11개 부문에서 총 29개의 기관 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이 지역 보건복지정책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 지역복지의 차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한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대구시가 29개의 기관 포상과 2억 1천 7백만 원 상당의 포상금을 받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 평가결과 : 포상수(29개 / 대상 2, 최우수 5, 우수 22), 포상금(217백만 원)

 이번 보건복지 분야 평가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핵심 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효율적인 대처 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평가환류 과정을 통해 지역복지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올해 대구시가 수상한 포상을 살펴보면,
 읍면동복지허브화 운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지역사회보장계획, 부적정 수급 환수 등 지역복지사업 평가 부문에서 대상 1, 최우수 2, 우수 4 등 총 7개의 포상을 받았으며, 기초생활보장과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활용 부문에서도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노인일자리 부문 평가에서는 대상 1, 최우수 2, 우수 3 등 총 6개의 포상을 받았고, 장애인복지수준 평가와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저출산 극복과 고령화 대응, 지역사회 건강조사, 지역거점 공공병원 평가의 3개 부문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지역자활센터 운영 평가에서는 9개 지역자활센터 중 8개 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이번 평가를 통해 자활분야 복지서비스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 보건복지분야 정책의 발전과 사업 수행기관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구‧군과 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자체평가를 진행하여 7개 분야에 14개의 기관 포상을 수여하고 6천만 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보건복지정책의 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적인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했던 분야는 면밀하게 분석하여 앞으로 보다 많은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평가를 통해 지역의 복지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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