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한 해 동안 부활원 생활인들을 후원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부활원(원장 김훈경)은 지난 8일 다목적실에서 ‘모두사랑 정(情) 나눔 제15회 에게르시스(‘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의미)와 함께하는 겨울잔치’ 송년회 행사를 열었다.

이날 김영만 군수, 유재목 군의회의장, 황규철 도의원 등 내·외빈들과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들 등 약 200여 명이 참가, 부활원 생활인들과 찬조 공연팀이 준비한 공연을 즐기며 하나가 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백상기 사회복지사의 사회로 크게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부활원 생활인의 외부취업 성공기 동영상 시청, 박성희 생활인의 취업활동 경험담 발표, 파워댄스 등이 진행됐다.

이어 KB국민은행 옥천지점, 바르게살기운동 옥천군협의회, 부활사랑후원회, 이웃사랑 한마음회 등의 후원금 전달과 이원새마을금고의 후원품 전달, 바르게살기운동 부활사랑후원회원 임명희 씨를 포함한 후원인 7명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그밖에 부활원 생활인들이 꾸민 패션쇼, 소향동호회 합창, 콩트 등과 찬조출연 세연봉사단 찬무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영만 군수는 “15번째로 주님의 부활을 의미하는 에게르시스와 함께하는 겨울잔치를 맞이하는 부활원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부활원과 부활사랑후원회, 우리 옥천군민들이 서로 아끼고 도우며 함께하는 삶을 이루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훈경 원장은 “한 해 동안 부활원 가족들을 위해 여러모로 사랑과 관심을 베풀어주신 것들이 너무 많아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드리기 너무 어려울 일이 될 것 같아 모신 자리인 만큼 오늘 하루 마음껏 즐겨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 기사는 옥천향수신문사와 불교공뉴스가 공동 취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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