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는 12월 15일 오후 4시에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일자리경제본부장 주재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였다.

대형유통기업, 소비자단체, 유통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작년 6월에 개최한 협의회에서 합의·설정된 대형유통업체 지역기여도 및 가이드라인 결과 보고와 신규 목표설정, 우수사례 공유, 현지법인화 추진 등 유통업상생발전을 위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지난 15년 6월에 처음 설정된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대형마트·SSM의 지역제품 납품비율을 총 납품액의 32% 이상, 백화점의 지역업체 입점비율을 총 입점업체의 6.5% 이상, 지역인력 고용비율 96%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다

조사 결과, 대형마트·SSM의 지역제품 납품비율은 31.2%, 백화점의 지역업체 입점비율은 14.1%, 지역인력 고용비율은 98.7%로 가이드라인 설정항목중 지역업체 입점, 지역인력 고용은 목표를 달성하였으나 지역제품 납품은 목표에 미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사회의 요구가 큰 현지법인화와 대형유통기업의 지역사회 공헌과 관련하여 부산시 의회, 시민단체, 대형유통기업과 토론을 진행했으며 추후 소통채널을 만들어 발전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하였다

김기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지역중소상인과 대형유통기업간의 상생협력과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업체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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