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형철)는 12월 16일 안동중앙아트시네마에서 다문화가족복지를 위해 힘써준 150여 명의 봉사자 및 후원자, 협력기관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사업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어 각국의 전통의상 체험 및 물품체험을 통해 일반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다문화사회에 대한 상호이해의 폭을 넓혀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었다.

또한 다문화복지 증진 공로자에 대한 포상을 통해 수고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센터의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이며 16년 다문화복지사업 성과발표를 통해 기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업보고회 이후에는 아프리카출신 의사가 낯선 이국(프랑스)에서 정착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아프리칸 닥터)를 함께 관람함으로써 인권과 다문화가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형철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오늘 사업보고회를 통해 17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그동안 다문화가족들에게 자원봉사와 후원을 함으로써 느끼는 보람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아홉 번째 이어온 이 소중한 인연이 앞으로도 지속되어 다문화가족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은 “캠페인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영화를 보고 안동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도 타국에서 살아가기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다문화가족을 위해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853-3111)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 안동시 은행나무로 106-5, http://www.adfamil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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