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가 신규 및 전입 직원들의 조직 조기 적응과 업무 적응을 지원함으로서 행복한 일터 조성과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멘토링 사업과 관련하여 2016년 하반기 멘토링 활동 우수커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6년 멘토링 결연은 1,074커플로서(상반기 735커플, 하반기 339커플) 상․하반기 2회 결연하며, 활동기간은 1년이다.

서울시는 처음 들어와 낯설어 하는 직원들을 위해 2013년 부터 멘토링 제도를 실시해 오고 있다. 멘티는 신규임용, 자치구 및 타기관 최초 전입자, 부서전입자를 대상으로 하되 2016년부터 신규임용자(실무수습 포함)에 대하여는 의무 멘토링을 시행하여 조직 조기 적응을 돕고 있다.

멘토링 주요 활동내용은 조직 조기적응, 업무지원 및 노하우 전수, 공직 애로사항, 기타 인생 상담으로서 멘토가 멘티의 직장 및 인생 선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멘토링 활동 우수커플은 총 10커플로서 최우수 1커플(상금 70만원), 우수 4커플(각 60만원), 장려 5커플(각 50만원)을 선정하여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최우수 커플은 서울시 정례조례(12.22)시 시상 할 계획이다.

최우수 커플의 영예를 차지한 도시기반시설본부 멘티 박기범 주무관은 공직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멘토링 활동을 통하여 멘토의 업무노하우 전수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고, 좋은 아빠 같은 멘토의 “모르는 것에 대하여 망설이지 말고 질문을 해라, 그리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라”, “그렇게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겪는 행위가 너의 자산이 될 것이다”라는 인생철학을 통하여 업무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인력개발과 멘티 오환섭 주무관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우리가 받는 스트레스의 상위 5위안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누구나 새로운 환경에 부딪히면 무엇을, 누구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불안하게 되는데 이것저것 나를 챙겨주고 신경써주며 업무가 막혀 답답하고 난감 할 때 언제든 물어볼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가 있어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서울시립대학교 멘토 백미원 주무관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느껴 봤고, 알기에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처럼 듣고 경청하는데 주력하였다고 한다. 멘토이기에 멘티에게 도움을 주어야 하는 입장이지만 멘티의 이야기를 듣고 조언을 해주는 과정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깨달음을 통해 얻게 되는 바가 많았기에 수직적 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형성으로 서로 돕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멘토링 우수 커플 활동 결과는 서울시 학습관리시스템내 성과공유방을 통해 전직원이 공유토록 할 계획이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국장은 “멘토의 활동은 멘티에 대한 애정이 없이는 결코 좋은 결실을 맺기 어려운 활동으로 멘토링 우수커플 시상을 통해 열심히 활동을 한 직원은 격려하고 시상함으로써 우리 서울시를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으로 조성하는 계기로 삼겠다.”라며, “특히 내년부터는 멘토링 활동비 지원을 확대하고 멘토링의 날에 멘토-멘티가 단체로 영화를 관람하게 하는 등 멘토링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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