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의학과 생활환경의 발달 그리고 저출산 문제가 더해지며 급격히 다가온 고령화시대에 내 부모, 멀게는 내가 가야할 요양원 및 장기요양시설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전남 광양시 소재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봄날 김관순 대표는 올바른 요양원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관순 대표에 따르면 입원실과 목욕시설, 그리고 기타 부대시설은 그럴 듯하게 꾸며놓은 곳이라 해도 세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시설은 깨끗하고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하며 위험한 장식품들이 즐비한곳은 피해야 한다.

또한 식사와 간식의 다양성과 맞춤형 식사를 제공되는지도 따져 보아야한다. 각기 다른 건강상태를 지니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같은 식사와 같은 간식을 제공하는 것은 건강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외에 운영되는 프로그램과 주변 환경도 중요하다. 요양원의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심리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다채롭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그에 따른 자유로운 활동이 뒷받침 되어야 의식주만 해결하는 초보적 생활이 아닌 요양원에 머무는 이유라 할 수 있다.

또 프로그램과 더불어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곳이 좋다. 도심 속 매연과 유해가스 등으로 지쳐있는 몸이 자연을 만나 자연치유 되었다는 사례는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면역성이 약해져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답답한 건물에 쌓여있는 곳보다는 전망이 트인 요양원을 추천한다.

봄날 관계자에 따르면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라는 지론으로 깐깐한 재료준비와 식사를 제공 한다. 소화기능이 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과일을 삶아 갈아 만든 과일즙과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유기농식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매일 행하여지는 마당에서의 일광욕과 산책은 어르신들과 선생님의 1:1 케어로 진행된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봄날 김관순 대표는 “어르신들을 대함에 있어 어르신과 보호자들 입장에서 바라보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원들과 어르신들은 제 2의 가족이 되어 내 가정에서 지냄과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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