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국내 유일의 접선(쥘부채)장 보유자 김대석 씨가 전통부채 전승과 홍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문화재청 주관으로 열린 ‘2016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장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문화유산의 보존·연구·활용에 기여한 이들의 업적을 기리는 것으로, 김대석 접선장 보유자는 죽녹원에서의 시연 및 체험행사 등 각종 행사와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그간 일반인들에게 전통부채의 종류, 역사, 문양, 제작방법 등을 알려왔다.

김대석 접선장 보유자는 접선의 탯자리인 담양읍 만성리에서 태어나 3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받아 현재에도 전통방식으로 작업하고 있으며, 특히 재료의 선택과 가공기술, 제품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능을 계승하고 이은 유일한 무형문화재로서 담양부채의 상징성 회복과 수공기술의 보존에 필수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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