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 묵계초등학교(교장 김현순)는 꿈 키움 교실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6학년 학생과 꿈 키움 교실 참여 학생 30명이 김장 담그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장 담그기 체험활동은 학교생활에 힘겨워하는 꿈 키움 교실 참여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텃밭에서 기른 배추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김장하기를 통해 조상의 슬기를 배우고 김치와 수육을 나눠 먹으며 함께 하는 행복을 더 할 수 있었다.

또한 이웃의 독거노인께 김치를 배달하는 베풂의 미덕을 실천함으로써 바른 생각과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임을 느끼면서 자존감을 높였다.

활동에 참가한 6학년 한 학생은 “우리가 기른 배추로 친구들과 김장을 담그니 더 맛있는 것 같다”며 “우리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돼 참 좋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묵계초등학교의 이번 꿈키움교실 활동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함께 하는 활동으로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학교생활을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함께 행복 더하기’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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