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서은선)에서는 12월 13일(화) 전양석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장을 초빙하여 이용자의 인권 및 권익옹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영동지역 사회복지기관의 이광진 영동군노인복지관 관장을 비롯한 영동군장애인협의회 직원, 영동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및 영동군교통장애인협회 등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 30명이 함께 특강에 참여하였다.

전양석 지청장은 평소 쉽게 접해보지 못한 법률적 측면에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이 소외계층인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등을 대상으로 어떻게 이용자의 인권과 권익을 옹호해야 하는지에 대해 영동에서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전양석 지청장은 “이용자들이 의사소통과 표현능력이 부족하더라도 그 마음은 우리와 같음을 인지해야 한다. 노인, 장애인, 아동 등 평소 지역 내 소외계층의 인권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초기부터 전문가가 개입할 수 있도록 객관적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과 권익옹호를 위해 교육을 실시한다면, 모두 함께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서은선 영동군장애인복지관장은 “현장에서 이용자들의 인권과 권익을 위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분야가 아닌 곳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 그럼에도 이용자 중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번 특강을 통해 법에 대해 이해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오늘 이 시간을 토대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다시 한 번 인권과 권익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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