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자리지원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해 온 담양군의 ‘노인 일자리사업’이 올해 사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여러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 읍면 등 2개 분야 17개 사업을 통해 추진되어 온 금년도 ‘노인 일자리사업’에 67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 다양한 활동을 통한 재능 발휘로 자긍심과 만족감을 높이는 등 질적인 성취를 거두었다.

유휴지를 활용한 영농사업은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해 저소득층과 경로당 등에 지원함으로써 지역에 나눔문화를 조성하는 데 일조했으며, 다문화가정의 가족상담 및 정서지원 사업은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는 데 기여했다.

또한, 지역 내 문화재보호와 훼손방지, 관광지 관람편의 제공, 복지시설 관리, 공원 및 관광지 주변 시설물 관리, 지역 내 주거환경 및 생태환경 등 청결 활동을 펼치는 환경 사업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밖에도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은 학교 및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스쿨존 지킴이, 급식도우미, 보육교사 도우미 등 지역의 여러 현장에서 근무하며 주민들의 삶이 더욱 윤택하고 편안해 질 수 있도록 힘썼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더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지원 사업의 혜택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