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은 지난 13일 정신질환자 및 가족, 보건의료원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증진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 ‘사랑의 집’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군 보건의료원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우울증, 조현병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재가정신질환자 16명을 대상으로 주 3회 재활프로그램 사랑의 집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프로그램을 마무리 하면서 열심히 참여한 회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도자기공예 및 원예활동을 통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재가정신질환자의 자신감 및 성취감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시회에 참석한 한 정신질환자 가족은 “사랑의 집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대인관계 등이 호전됐다”며, “전시회를 보니 올 한해도 열심히 한 것 같아 대견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집’ 프로그램은 이번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겨울방학에 들어가 내년 2월부터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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