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19일까지 2017년 동계 학생근로활동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군청 14명, 직속기관·사업소 5명, 읍면사무소 11명 등 총 30명이다.

신청자격은 부모 중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과 내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다.

모집인원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세대, 차상위계층 본인 또는 그 자녀는 우선 선발하며 남는 모집인원은 23일 오전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신청 학생 또는 보호자가 직접 참여해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더 많은 학생에게 근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동·하계 학생근로 참여자와 공무원 자녀는 신청할 수 없고, 1가구 2명 이상도 신청이 제한된다.

근로 활동은 내년 1월4일부터 2월2일까지 20일간 영동군청 실과사업소, 읍면사무소에서 행정·현장업무 지원, 민원안내, 환경미화 등을 수행한다.

근무학생의 급여는 1일 5만2천원이고 근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무원 근무시간에 준하되 부서 형편, 학생신분에 맞게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재학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 행정과(☎043-740-3155)나 읍·면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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